나는 책을 읽을 때 밑줄은 물론이며 필사를 하고, 생각나는 대로 책에 글도 쓴다. 읽은 날짜도 써둔다. 비문학책은 기억을 다 못하는데, 내가 한 메모를 따라가다보면 책에서 얻은 메세지가 떠오른다. 내게 메모는 기억의 재생을 위한 것 같다. 가끔 책을 빌려달라는 지인에게 내가 읽은 책의 흔적을 사진으로 찍어 톡으로 전송하고는 빌려주기싫어서가 아닌 부끄러움 때문인 걸 내색(일기장 같은 느낌)하면서 새책을 선물 하는 편이다.사이토 히토리의 돈의 진리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음의 법칙'사실 그가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에 놀라워하며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 오직 말의 힘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삶을 바꿨다는 사이토 히토리.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한 몇 가지 메모는 '저자는 당신과 자신을 신의 자식이라 ..